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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뿌린 씨앗…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성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 2021년, 3000억원을 기부하며 '암과 희귀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라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가족의 당부는 현재 어떻게 진행중일까.서울대어린이병원을 주축으로 전국 의료진이 합심해 추진한 소아암·소아희귀질환 극복사업을 시작한지 3년 째를 맞이했다. 서울대병원은 8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해당 사업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앞서 서울대병원은 기부금을 기반으로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을 설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국내 소아암과 소아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이 사업단의 목표는 일회성 치료비 지원이 아닌 문제 해결형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아암·희귀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자료제공: 서울대병원사업단은 3개 사업부로 나눠 ▲소아암 1500억원(비급여 고액 유전체 검사비 및 면역·표적항암제 등) ▲소아희귀질환 600억원(희귀·응급 유전체 검사, 고액 유전자 치료 및 극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 ▲소아공동연구 등 900억원(진단·치료기술·약제 연구개발 등)을 배정했다.현재까지 분야별 소아암 48건, 소아희귀질환 19건, 공동연구 109건 총 176건의 과제를 공모·선정했다. 일부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소아를 진료하는 전국 160개의 의료기관과 1071명의 의료진이 동참하고 있다.자료제공: 서울대병원전체 진단건수는 소아암 1089건, 소아희귀질환 1746건, 공동연구 1149건 총 3984건의 진단이 이뤄졌다. 또한 소아암 14건, 소아희귀질환 627건, 공동연구 1695건 총 2336건의 치료가 진행됐다. 특히 공동 데이터베이스 기반 치료 플랫폼을 통해 소아희귀질환 857건, 공동연구 5336건 총 6193건의 코호트가 등록됐다.그동안 환자 데이터가 분산되어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업단은 전국 권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모은 데이터를 누구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치료법을 정립해 전국 환자 모두 동일한 의료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는 오랜 기간 문제가 되었던 수도권 의료 쏠림 현상과 의료질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뒷줄 왼쪽 1번째), 김영태 서울대병원장(뒷줄 왼쪽 2번째), 김한석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장(뒷줄 왼쪽 7번째), 최은화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원장(뒷줄 오른쪽 3번째), 최재형 국민의힘 국회의원(뒷줄 오른쪽 2번째), 박중신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뒷줄 오른쪽 1번째)심포지엄에 참여한 환자는 "아픈 사람 모두가 견뎌내는 것만으로 대견하다 전해주고 싶다"며 "치료법이 없는 환자를 위한 더욱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언젠가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사장은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보살피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이 故 이건희 회장님의 유지"라며 "삼성의 모든 임직원들도 소아암 희귀질환 극복사업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김한석 단장은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이 전국의 연구자와 환자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열린 교류의 장에서 전국 권역 기관과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궁극적으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의 길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11-08 18:26:36병·의원
K-hospital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HF에서 특별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KHF에서 닥터 앤서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고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허성욱 원장, NIPA)은 14일부터 3일간 진행중인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Tech Fair 2023)에서 의료AI 기업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열고 국내 의료AI SW 기업의 해외 교차검증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IPA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민이 더 건강해지는 희망의 내일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아 'HOPE(수준높은/Hope, 뛰어난/Outstanding, 경쟁력있는/Power, 효과적인/Effect)'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전을 마련했다.전시 내용으로는, 대형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1차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한 AI의료 SW로서 집 앞 의원에서도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 중인 닥터앤서 2.0을 소개하고 시연했다. 닥터앤서2.0은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과 중증질환인 뇌경색, 간암, 폐암 등을 진단·예측하는 의료AI SW 개발 사업으로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30개 병원과 인피니트헬스케어, 뉴냅스 등 19개 SW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하는 닥터앤서 소아과(AI for Children)는  소아희귀질환의 진단·치료·예후관리를 지원하는 AI 솔루션  으로서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개발하고 있다.그 외에도 전문의가 부족한 의료 환경의 군 장병을 위한 골절, 흉부질환 진단 판독 솔루션과 감염병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방역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감염병 대응 시스템도 소개한다.또한, NIPA는 지난 14일 국내 의료AI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의료기관을 초청해 3자 업무협약(MOU)도 맺었다.이번 협약은 NIPA, 국내기업(뷰노, 크레스콤), 해외병원(브라질, 태국)간 3자협약으로 이뤄졌으며 해외병원에서 국내기업 뷰노, 크레스콤이 개발한 의료AI SW를 현지 의료진을 통해 사용성을   검증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디지털헬스 산업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정밀의료 솔루션(닥터앤서2.0) 개발, 소아희귀질환 진단·예방을 위한 SW 개발, 의료AI 클리닉, AI 응급의료 서비스, AI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23-09-16 11:50:23의료기기·AI

소아환자 희귀약 경평면제 원안대로 추진…성인은 제외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가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면제 대상을 만18세 이하 소아환자로 국한키로 했다. 앞서 성인 환자까지 확대하자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복지부는 원안대로 소아환자로 가닥을 잡았다.적용 시점은 내달 중 행정예고가 마무리되면 연내 적용이 가능하지만 복지부는 외국약가 참조기준 개선과 이를 함께 적용할 예정으로 내년 1월로 늦어질 전망이다.복지부 오창현 과장은 소아 희귀약 경평면제 대상을 소아환자로 제한한다고 밝혔다.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29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소아 희귀약 경평면제와 더불어 외국약가 참고기준 개선방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오 과장은 국회 및 제약사에서 성인까지 경평면제 대상을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소아환자로 국한해 적용키로 했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희귀의약품에 대한 경평 면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한 바 있다.현재는 암, 중증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질환에 한해 경제성평가 자료 제출을 면제하고 있다. 이를 만18세 이하의 소아환자에 대해서는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는 희귀질환의 경우까지 포함키로 했다. 그러자 성인환자까지 추가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부상했다.앞서 열린 국감에서도 희귀질환 경평면제 대상을 성인환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나온 바 있다.하지만 복지부는 원안을 고수하기로 했다.다만, 올해 안에 제약시장에 반영하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복지부는 희귀질환 경평면제 시점을 캐나다, 호주 등 외국약가 참조기준 개선 적용 시점과 맞출 예정이기 때문이다.오 과장은 "경평면제 관련 행정예고는 했는데 참조국가 기준 개선까지 개정안에 모두 포함돼 있어서 한번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성인환자까지 확대 요구가 높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는 하지만 소아 희귀질환 약제이기 때문에 현재 우선순위는 소아환자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약가 협상 세부평가기준에 소아희귀질환 약제 관련해 '적응증 소아에게 사용될 경우'로 명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개정안에서 대상환자가 소수일 때 ①대체 가능한 치료법(약제)가 없는 경우 ②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고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에 사용되는 경우 ③소아에 사용하는 약제로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치료법이 없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삶의 질 개선을 입증하는 경우 등으로 제시하면서 오히려 문턱이 높아졌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그는 "해당 개정안은 소수 질환 약제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한 취지"라며 "약평위 심의에서 질환 중중도를 고려해 평가할 예정이라고 답한 바 있다. 하지만 약평위에서 200명에 국한하지 않고 초과하더라도 중증도 고려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2-11-30 05:30:00정책

경북대병원, 소아희귀질환 다면분석 AI 통합 솔루션 개발 참여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윤정 교수경북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윤정 교수팀이 '소아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예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AI 통합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에는 서울대병원 및 국내 11개 병원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현재까지 규명된 희귀질환은 약 7000여 종이며 이 중 80%가량이 유전자 이상에 의한 질환으로, 많은 경우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질환의 다양성과 희귀성으로 인해 경험 많은 전문가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진단까지 평균 5~7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희귀질환의 70~80%가 소아에게 발병하며 대부분 단기간에 완치할 방법이 없고 30% 이상의 소아 환자가 5세 전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경우가 많다. 생존하더라도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이번 개발 과제는 9개 소아 희귀질환군의 특성에 따른 임상 정보 및 유전체 정보 통합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소아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빠른 치료 기회를 제공하며 적절한 환자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9개 소아 희귀질환군은 ▲희귀유전대사질환 ▲선천성 다발기형 ▲뇌신경질환 ▲유전성심장질환 ▲유전성신장질환 ▲염증성장질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소아혈액종양질환 ▲유전성근병증질환이다.소아희귀질환 분야의 AI 통합 솔루션 도입은 검사 및 치료 기간의 감소, 진료 프로세스의 단축, 의료 접근성의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윤정 교수는 "지역 사회의 많은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 치료,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소아희귀질환 분야의 AI 통합 솔루션 개발 도식
2022-09-06 17:29:57병·의원

서울대병원, 소아희귀질환 진단·치료 통합 솔루션 개발 '착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주요 대학병원이 헬스케어 업체와 함께 소아희귀질환 AI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채종희 교수.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10일 "소아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예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AI 통합 솔루션 개발 국책사업에 3년간 80억원을 투입하고 11개 병원과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앞서 서울대병원은 과기정통부의 '소아희귀질환 다면분석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개발 사업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및 카카오헬스케어 등 병원과 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소아희귀질환은 종류가 7000개 이상으로 매우 다양하고 질병을 특정하기 어렵다. 또한 전문가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진단까지 평균 5~7년 이상이 소요된다.특히 희귀질환의 약 80%가 어린이 시기 발병하며 대부분 단기간 내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약 30% 이상의 어린이 환자들이 5세 전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고, 대부분의 어린 환자들은 평생에 걸친 관리가 필요하다.현재는 환자 한 명에서 발굴되는 500만개 유전 변이를 해석하는 데 많은 시간과 그에 상응하는 비용이 소요된다. 최근 진단을 위해 많이 시행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경우에도 검사 시행부터 결과 보고까지 평균 3~6개월이 소요된다.이번에 개발될 소아희귀질환 AI 통합 솔루션은 △진단 △치료 △예후관리 3가지 차원에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진단 소프트웨어는 9개 질환군의 특성에 따른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통합 학습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분석 대상인 9개 질환군은 희귀유전대사질환, 선천성 다발기형, 뇌신경질환, 유전성심장질환, 유전성신장질환, 염증성장질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소아혈액종양질환, 유전성근병증질환이다.치료 소프트웨어는 유전체 변이 정보나 개별 질환에 기반한 진료 가이드라인과 임상시험 최신 정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를 이용해 희귀질환 진료 리소스가 부족한 의료기관에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최신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예후관리 소프트웨어에는 9개 질환군별 특성에 기반한 전반적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환자 및 가족은 질환에 따른 진료 일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질환별로 일상생활에서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연구진은 소아희귀질환군 맞춤형 AI 통합 솔루션의 도입은 검사·치료 기간 및 진료 프로세스의 단축, 진단 비용 절감, 의료 접근성 개선 등 연간 약 429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향후 소아희귀질환군 뿐만 아니라 암 유전자, 산전 유전, 질병 위험도 검사 등 유전변이 해석이 필요한 모든 유전자 검사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소아희귀질환은 진단 이후 장기간 질환 관리를 위해 언제 어디서든 능동적으로 최신 정보를 접하고 질환 관리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AI 통합 솔루션의 개발이 소아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 그리고 어린이 희귀질환을 진료하는 의료진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8-10 11:39:48병·의원

의료 디지털화 물결 몰려온다…정밀의료SW 확산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정부가 의료분야의 디지털화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의료현장에 향후 수년 내에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는 12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판 뉴딜 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 선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의 계획안에 따르면 디지털 의료의 핵심사업은 크게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닥터앤서 ▲AI 앰블런스 등 3가지.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로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전환된다=먼저 과기정통부는 오는 22년부터 25년까지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의료분야 집중 지원을 통한 클라우드 전환 기반을 마련,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한다. 정부는 병원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으로 의료기관간 의료데이터를 전송, 체계적인 유통,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추진해왔다. 정밀의료SW 핵심 서비스 연계도 앞서 고대안안병원이 최초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으로 완전 전환을 추진, 47개 병의원에 이를 보급한 상태다. 외래진료, 입원, 원무 등 병원업무를 38개 표준 모듈로 개발하고 국제 상호호환성 표준인증을 획득, 임상용어 및 코드 표준화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병원을 옮겨서 진료를 하더라도 검사결과를 공유하기 때문에 중복검사를 피할 수 있고, 병원도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 절감할 수 있다. ■닥터앤서=의료진을 도와 진단 정확도와 시간을 개선하는 닥터앤서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닥터앤서 클리닉의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SW 도입 및 임상사례 축적을 지원하고 보험수가에 반영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 오는 24년까지 1, 2차 의료기관까지 적용 분야를 확대해 서비스 질 개선을 추진하고 23년까지 군 의료서비스에도 도입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24년까지 암 전문 지능형 병리분석 및 중환자 예후 예측, 중증도 평가, 조기 경보 등을 지우너하는 AI 의료 SW 개발을 지원한다. 정밀의료SW 기반의 의료서비스 변화 또 영상촬영 즉시 영상판독을 보조할 수 있는 AI 탑재형 영상진단기기 개발도 24년까지 추진한다. 현재 닥터앤서는 8개 질환(심뇌혈관, 심장질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치매, 뇌전증, 소아희귀질환)의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21개 AI정밀의료 SW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했으며 국내 의료기관 65곳에서 환자진료에 사용 중이다. 이 사업은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닥터앤서 1.0(3차 의료기관 중심)에 이어 2021년~ 2024년까지 닥터앤서 2.0(1차, 2차, 3차 의료기관까지 확대) 그리고 2020년~2023년까지 닥터앤서 밀리터리(군의료기관 36곳)을 추진 중이다. ■AI앰블런스=응급환자 발생부터 응급의료센터까지5G실시간 고화질 응급의료 영상전송 및 AI 구급지원SW 개발을 통해 최상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개발 및 실증사업이 올해 12월이면 마무리된다. 과거 전화, 무전기, 스마트폰을 이용했다면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다. 또 구급차와 응급실간 구급이송 정보가 미흡했던 것을 앞으로는 응급환자의 이송-처치 전과정을 최적의 관리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구급대원이 수기로 작성했던 구급일지도 앞으로는 AI기반으로 자동기록되고, 최적의 이송병원도 자동으로 선정된다. 정부는 이어서 응급환자 구급시스템(복지부)과 소방정보시스템(소방청) 연계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과 초기 도입비 지원 등을 2022년까지 추진한다. 정밀의료SW 기반의 의료서비스 변화 2022년부터 광역시도 중 자체 예산을 편성해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지능형 응급의료서비스 전국 확산을 위해 과기정통부(기술개발, 초기 확산), 복지부(제도), 소방청(운영, 확산)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추진한다. 정부는 부처의 장벽을 낮추고 세계적 정밀의료 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의료SW 개발 인프라를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업들이 AI 의료SW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댐과 닥터앤서 2.0 데이터를 공개하고, 과기정통부와 복지부, 산업부, 질병청 등은 K-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며 복지부는 2022년부터 임상부터 검진, 사망에 이르는 데이터를 연계, 결합하는 암임상네트워크 지원을 시작한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다양한 AI의료 SW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의료 SW 개발 컨설팅 및 서비스 플랫폼 공유를 통한 마케팅 지원 등 'AI+의료' 융합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AI 의료SW 인허가 지원, 'AI+의료' 융합 인재 양성 지원, K-의료SW 거점 중심 현지화 지원, 난치성 희귀질환 진단·치료 기술개발 실증, AI기반 감염병 대응기술 개발·실증, SW기반 디지털 치료기술 개발·실증, (메디컬 메타버스)비대면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실증 등도 함께 추진한다. 정부는 "의료서비스 혁신을 통해 건강증진과 더불어 편의를 증대하고 닥터앤서 중심으로 '국민+의료기관+기업'이 상생하는 사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D.N.A의료 융합촉진으로 임상사례를 축적,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2 15:12:43정책

민주당 양승조 의원, 국회 입법 우수의원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양승조 의원. 민주통합당 양승조(천안 갑) 국회의원이 국회사무처가 선정한 '2012 국회 입법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17대 국회에서도 입법 우수의원 선정된 양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부터 5년 연속 우수의원을 수상하게 됐다. 국회 사무처는 초선의원 못지않은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올 한해 법안 발의 건수와 가결 건수에서 앞장서 온 양승조 의원을 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평가기간 중 제정법안 6건과 전부개정법안 1건을 비롯해 일부개정법안 가결과 95% 이상 출결시 받는 가중치 점수에 따라, 총점 12.40점을 받으면서 전체 25명의 우수의원중 5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선정됐다. 양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을 위한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과 소아암 환자 및 소아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소아암 환자 및 소아희귀질환자 지원법안' 등의 제정법안 발의에 노력했다. 양승조 의원은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천안지역 유권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의 3선 의원으로서 천안시민에게 실망시키지 않도록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회 사무처는 전체 재적의원 300명에 대한 입법 활동을 평가해 5명의 최우수의원과 25명의 우수의원을 선정, 발표했다.
2012-12-27 13:25:38정책

의사면허 재등록·의협 경유 개폐업 본격 논의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보건복지위원회 임시국회에서 DUR 의무화, 면허재등록제 도입, 당번약국 의무화 등이 논의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임시국회에서 상정해, 논의할 132개 법안을 공개했다. 먼저 의료법 개정안을 보면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의무화, 의료인 면허 재등록제 도입, 의료기관 개설·폐업시 의사협회 경유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약사법 개정안에는 당번약국 의무화, 위해의약품 행정처분 감면 금지, 약국 개설·폐업시 약사회 경유 의무화 등이 논의된다. 의료기사법 개정안은 의료기사에 청각사를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 응급의료법 개정안 등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논의된다. 논란이 많은 원격의료 도입 법안, 건강관리서비스법안은 여야 합의에 따라 포함되지 않았다 . 복지위 관계자는 "복지위 의원실에서 의견을 받고 있어 일부 법안이 추가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복지위 임시국회는 내달 3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법안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9일 마무리된다. 보건복지위 임시국회 논의법안1.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백원우의원, 4514) 2. " (신상진의원, 5319) 3. " (최영희의원, 10199) 4.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5614) 5. " (송훈석의원, 7151) 6. " (유재중의원, 9876) 7. " (양승조의원, 10546) 8.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심재철의원, 6245) 9. " (신지호의원, 8549) 10. " (윤석용의원, 9433) 11. " (변재일의원, 9591) 12. " (주승용의원, 9742) 13. " (유재중의원, 9877) 14. " (양승조의원, 10549) 15.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추미애의원, 10542) 16. " (정부, 10692) 17.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주승용의원, 9737) 18.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조배숙의원, 4508) 19. " (이윤석의원, 4564) 20. " (성윤환의원, 4672) 21. " (이성헌의원, 4883) 22. " (변웅전의원, 5629) 23. " (윤석용의원, 9514) 24. " (주승용의원, 9743) 25. " (최영희의원, 9863) 26. " (주승용의원, 9978) 27.공공보건의료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정부, 9795) 28.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7386) 29. " (김춘진의원, 7421) 30. " (이애주의원, 7672) 31. " (김혜성의원, 8033) 32. " (김성순의원, 8366) 33.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최영희의원, 9361) 34. " (주승용의원, 9917) 35. " (강명순의원, 10130) 36. " (유재중의원, 10344) 37. " (추미애의원, 10536) 38.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안(정부, 3040) 39.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윤석용의원, 7053) 40. " (최영희의원, 9772) 41. " (정부, 8357) 42.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백원우의원, 7928) 43. " (강명순의원, 8154) 44. " (김춘진의원, 8531) 45.공중보건장학을위한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윤석용의원, 6742) 46. " (정부, 8358) 47.구강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8218) 48. " (정부, 4950) 49.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강명순의원, 9092) 50.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7379) 51. " (정부, 8985) 52.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신지호의원, 2114) 53. " (권경석의원, 4061) 54. " (주승용의원, 9740) 55. " 전부개정법률안(임두성의원, 5674) 56.소아암환자 및 소아희귀질환자 지원법안(양승조의원, 9827) 57.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추미애의원, 10532) 58.정신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주승용의원, 9741) 59.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손숙미의원, 9114) 60. " (정부, 8498) 61.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박은수의원, 4448) 62. " (김소남의원, 5000) 63. " (이영애의원, 6865) 64. " (김소남의원, 8661) 65.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정부, 9713) 66.각막기증 및 이식에 관한 법률안(원희목의원, 6058) 67.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황영철의원, 3423) 68. " (전현희의원, 3791) 69. " (정부, 1503) 70.인체조직안전및관리등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손숙미의원, 7874) 71.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김춘진의원, 5143) 72. " (김춘진의원, 5198) 73. " (권경석의원, 6322) 74. " (안규백의원, 8898) 75. " (정부, 8529) 76. " (정부, 10465) 77.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권경석의원, 6309) 78. " (곽정숙의원, 8576) 79. " (주승용의원, 9231) 80. " (최영희의원, 9273) 81. " (공성진의원, 9387) 82. " (주승용의원, 9511) 83. " (이낙연의원, 9852) 84. " (정부, 8359) 85.노숙인.부랑인 복지법안(유재중의원, 10145) 86.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임동규의원, 5856) 87. " (권경석의원, 6324) 88.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최영희의원, 1898) 89. " (임두성의원, 4432) 90. " (원희목의원, 6717) 91. " (곽정숙의원, 8253) 92. " (이춘식의원, 10315) 93. " (정부, 2381) 94. " (정부, 10591) 95.국민연금과 직역연금의 연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원희목의원, 6995) 96. " (정부, 8613) 97.기초노령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김금래의원, 7909) 98. " (주승용의원, 9518) 99.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일부개정법률안(추미애의원, 10541) 100.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부, 8812) 101.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8211) 102. " (주승용의원, 9629) 103.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윤석용의원, 9431) 104.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윤석의원, 5123) 105. " (손숙미의원, 5357) 106. " (이석현의원, 9372) 107. " (정부, 6581) 108.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이명수의원, 0096) 109.보조기기 지원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윤석용의원, 3999) 110.장애인.노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및 보급촉진 등에 관한 법률안 (정하균의원, 8648) 111.장애아동복지지원법안(윤석용의원, 10029) 112.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박은수의원, 10732) 113.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유재중의원, 5491) 114. " (임영호의원, 7483) 115.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강명순의원, 9355) 116.아동복지법 전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9878) 117.인구교육지원법안(이애주의원, 8848) 118.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전현희의원, 8396) 119. " (김학용의원, 8533) 120. " (황진하의원, 10075) 121. " (변웅전의원, 10372) 122. " (양승조의원, 10661) 123.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안(원희룡의원, 10619) 124.장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손숙미의원, 8109) 125. " (안홍준의원, 8128) 126. " (유재중의원, 10345) 127. " (정부, 9571) 128.치매예방관리법안(유재중의원, 10144) 129.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애주의원, 5296) 130. " (박보환의원, 7959) 131. " (손숙미의원, 8104) 132. " (정부, 9176)
2011-02-24 11:11:03정책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새 단장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 개편을 통해 환자 중심의 컨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에는 의료진 상세정보, 건강교실 동영상강의, 질환별 건강정보, 진료예약 기능 등이 보강됐으며, 환자 커뮤니티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주요 질환별 환자모임인 ‘SMC카페’를 오픈,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도 외부 포탈 사이트를 이용했던 암, 소아희귀질환, 미숙아, 간이식 모임 환자들이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안에서 커뮤니티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인터넷 시스템 부분에 있어서도 기존 NT 서버의 단일화 구조에서 Unix 서버 중심의 이중화 구조로 인터넷 시스템을 구성해 시스템 부하 및 서버다운 문제를 해결했으며 보안 등의 문제도 강화했다. 아울러 삼성서울병원 10년史 ‘새 전통 새 희망, 삼성서울병원 10년’을 통해 이용자들은 진료, 연구, 교육, 서비스, 인프라 등에서 변화를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 10년의 발자취를 뒤돌아 볼 수 있다. 박윤수 홍보실장은 “병원 소개 수준의 홈페이지 보다는 진료의 사전 단계로 환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병원계를 대표하는 홈페이지니 만큼 의사가 환자를 직접 만나는 것을 제외한 모든 일들을 온라인에서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인터넷 홈페이지는 2001년부터 한국능률협회에서 수상하는 인터넷 병원 홈페이지부분 대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2005-04-07 21:25:1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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